▲제6회 국제총지부 대회 ⓒIWPG
▲제6회 국제총지부 대회 ⓒIWPG

- 평화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이현승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118개국 100여개의 지부에서 진행했던 2022년 평화사업 공유 및 ‘2023년 주요 활동 정책’을 발표했다. 

IWPG는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제6회 국제총지부대회’를 열고 2023년 주요 활동 정책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은 2023년 IWPG의 슬로건을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한 다섯 가지 방향을 발표했다.

첫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다. DPCW가 UN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지지하고 지구촌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둘째, 지부 시스템 정착을 통한 회원 창출로, 대한민국 지부의 안정화와 해외 지부 설립을 확대할 예정이며, 각 지부는 MOA와 MOU 체결을 활성화한다.

셋째,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수시 개최함으로써 대륙별, 국가별, 계층별, 주제별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평화 정책 관련 연구와 토론, 학술대회를 연다.

넷째, 일반 여성 대상의 교재를 제작하고, 기존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교재를 정비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섯째, IWPG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수립과 IWPG 평화 기념비 건립, UN ECOSOC의 포괄적 협의지위 획득을 추진한다. 

윤현숙 대표는 총평을 통해 “IWPG가 평화의 길을 걸어온 지 벌써 10년이 됐다”면서 “평화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곳에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여성이 IWPG의 회원이 되어 평화의 사자로서 함께하고 평화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IWPG는 지구촌 곳곳에 실질적인 평화의 바람을 일으켜 매년 전 세계 여성들의 평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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