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감염병 예방 안내 ⓒ보건소
▲설 연휴 감염병 예방 안내 ⓒ보건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인플루엔 등 예방 수칙 준수 당부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17일 설 연휴를 맞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인플루엔자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을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설 연휴는 음식을 대량으로 장만하고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섭취하는 일이 많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기 쉽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 채소는 도마를 분리하여 사용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음식 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 차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최근에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및 예방접종 받기 등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또 최근 해외여행 인구 비율이 늘고 있는 만큼 해외 유입 감염병도 주의해야 한다. 출국 전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을 잘 챙기고, 해외 여행지 감염병을 확인, 입국 시에는 검염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증상 발생 시 해외 여행력을 꼭 알려야 한다.

보건소 김경남 팀장은 “설 연휴에도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여러 감염병을 예방하고 모두가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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