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

-“시민과 소통하고 성과로 답하며,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올 한해에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며 파주시민에게 덕담을 시작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성과로 답하며,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022년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면서 대도시에 진입했으며, 중단됐던 DMZ 평화관광 재개, 인삼축제, 장단콩축제 등 파주의 대표축제들을 개최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또한 100만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메디컬클러스터, 테크노밸리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는 성과도 있었다.

-지역경제의 회복과 활성화에 총력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작년 61% 수준이었던 파주시 예산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올해에는 70%를 목표로 집행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 수의계약 체결 시 관내업체 우선 계약제를 적극 시행과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도 소외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노동자 우선 고용과 파주지역 생산자재 및 지역건설 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등 공공일자리 사업도 지속 추진하여 양질의 공공일자리 제공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또한 파주지역화폐도 상시 10% 할인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더불어 시민들의 혜택도 보장하겠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다양화하고 발전시켜 더 많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청년‧여성 명예시장제’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행정의 문도 활짝 열겠다.

-교통 인프라 확충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의 민자 적격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과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도 적극 추진해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도시형 부르미버스 증차와 농촌형 부르미버스를 신규 운영 및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도 확대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교통수요에 부응하겠다.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단계적 전환 등 교통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공공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일상에서 여유를 느끼는 문화관광 도시

경기도 최초 국립민속박물관 유치와 언제 어디에서든 공연이 펼쳐지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나온 버스킹, 아침문화살롱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최종 완료하고 문산천변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환경은 살리고 힐링공간은 늘려나가겠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여성과 아이, 어르신, 시민 누구나 소외 받지 않게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제공하겠다.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여성인권 증진 및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와 민간보육시설은 국공립 수준으로 향상 시키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활동 보장을 위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 시설 확충과 여성 및 아이를 위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겠다.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 구현

파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공론화 과정과 시민추진단을 거쳐 확정해 나갈 것이며, 운정동, 교하동 행정구역을 개편 완료하여 어는 9일 차질 없이 업무를 개시할 것이다.

김 시장은 끝으로 공무원을 향해 “우리가 행사하는 권한은 시민들에게 잠시 위임받은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시민이 없으면 권한도 없다”며 시민중심 파주를 만드는 일에만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