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 쵤영을 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 쵤영을 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

-중소기업의 데이터 분석 통한 고객 수 증가 사례발표 등 개선방안 의견수렴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2년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관계부서와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성과 소개 ▲우수사례 기업 참여 후기 ▲질의 응답 및 참석자 의견 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2022년 고양시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고양특례시가 참여기관으로 참여하여 올해 유치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중소기업과 데이터 전문기업을 연계시켜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내 ‧ 외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도출,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 대상‘2022년 고양시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우수 성과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소감 발표 및 사업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했다.

우수 사례 기업 참여 후기를 발표한 국내 최초 고객 맞춤 마시는 차 구독 서비스를 개발한 (주)보틀웍스 김미경 대표는“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그동안 쌓여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답을 찾았고 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받아 고객 수가 1,052% 증가한 (주)페트리코스완 김수완 대표는“타 지원 사업의 경우, 비용만 지원해 주고 끝나는 사업들이 많았는데 이 사업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업이라 기업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성과 공유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오창희 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이 데이터 분석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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