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SR타임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SR타임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평형에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지만 기대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강남권 입지에 1만2,000가구 규모 대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데 비해 낮은 경쟁률 기록이기 때문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공급 청약은 3,695가구 모집에 총 1만3,647명이 신청했다. 이에 평균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물량인 전용면적 29~84㎡(4,786가구)와 소형인 전용 29~49㎡(1,091가구)가 지난 5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일반공급 경쟁률도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모든 주택형에서 모집 가구보다 청약자가 적은 미달 주택형은 없었지만 공급물량이 5가구에 불과한 전용 29㎡(12.8대 1)를 제외하고 경쟁률이 한 자릿수를 넘은 주택형은 없었다. 

또 전용 84㎡E형은 563가구 모집에 1,512명이 신청해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개 주택형 가운데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예비입주자 인원(500%)까지 채워 청약 접수를 종료한 주택형은 29㎡A형, 59㎡D·E형, 84㎡A·B 등 5개다. 나머지 11개 주택형은 7일 추가 청약을 받는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 단지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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