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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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까지 서류 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아름다운 우리 궁중무용의 명맥을 잇고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2회 정기 연습(화·토 오전 10~12시)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은 뒤 각종 문화행사 및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예술경연 대회 입상 경력자, 전통무용 전수·이수자는 우대한다.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2023년 1월 4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 및 실기 심사는 1월 10일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을 담아낸 궁중무용을 가까이서 접하고 전통문화예술 발전에도 함께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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