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 ⓒ김도연SNS
▲경기도 광역버스 ⓒ김도연SNS

-5일부터 입석중단에 따른 전세버스 20대 긴급 추가 투입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페이스북에서 “지난 11월 18일 수도권 광역 버스 입석 운행을 전면 중단한 KD운송그룹 146개 노선 1,437대가 참여함에 따라 전세버스 20대와 2층 전기버스 및 정규버스도 증치해 운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운송회사의 입석금지 방침 시행 이후 많은 도민께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가로 투입되는 전세버스는 출‧퇴근 시 승차지연으로 도민 불편이 심한 화성시 4개, 성남시 4개, 수원시 2개, 용인시 4개, 남양주시 2개 노선 등 5개시 16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선거의 시작과 끝을 사당역에서 도민 분들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드렸다”며 “취임 이후에도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승차 지연 상황 등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면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러 “이를 바탕으로 5일부터 가장 필요한 노선, 가장 필요한 시간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하며, 12월 중에는 추가 투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앞으로도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중장기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며 “경기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