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인근 CU. ⓒBGF리테일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인근 CU. ⓒBGF리테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면서 편의점 주류 매출도 덩달아 크게 신장했다. 

​편의점 CU는 포르투갈전이 열린 지난 2일 주류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4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지난 2일 18~00시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월드컵 개막 전인 2주전(11월 18일)과 비교한 결과 맥주 155.2%, 와인 124.5%, 양주 121.1%, 소주 120.1%, 막걸리 110.1%로 주류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마트24는 대한민국과 포르투갈(3일 00시) 경기 전날(2일) 피크타임(20시~24시)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11월 18일(월드컵 기간 제외한 직전 주) 대비 맥주 161%(2.6배), 와인 139%(2.4배), 간편안주류 121%(2.2배), 스낵 101%(2배) 등 주류와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도 11월 18일과 비교했을 때 맥주 매출이 70% 신장했고 지난 2일 피크타임(20~24시)과 비교한 결과 100% 올랐다. 

​업계 관계자들은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16강 승리를 기원하는 맘으로 맥주, 먹거리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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