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수상…특교세 1억원 확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가 마련한 봉제숙련공 경력인증제가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Made in Korea 나는 자랑스런 봉제인이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지난달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1, 2차 전문가·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구는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무등록봉제업체와 근로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봉제업체 근로자,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성동 국민정책디자인’을 꾸렸다. 이후 다양한 봉체업체 업주와 근로자를 심층 인터뷰해 정책수혜자의 시각에서 그들의 문제를 정의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워크숍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로, 노동계약 없이 장기간 근무해 노동 이력이 남지 않아 이를 공적으로 증빙하기 어려운 숙련공들의 경력을 인증하는 경력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제1회 봉제경력인증제 실기시험을 개최해 22명의 합격자를 배출, 봉제인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였다. 구는 추후 이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일감을 연계하고, 봉제 아카데미 운영 시 강사 이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앞으로 ‘봉제 경력인증 조례’를 제정해 NCS 국가직무능력 표준에 따른 경력인증제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의 봉제인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서도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다듬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장관상 수상이 주민의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좋은 정책을 마련하는 소통행정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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