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동연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김동연 sns

-“경기도 핵심 가치, 발당장애 작가 기회소득 넘어 자유 실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찾아 “자기 가치를 확인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집에 유일하게 걸려 있는 그림이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의 그림”이라고 SNS를 통해 1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가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도청 1층에 공간을 마련하고 휠체어에 앉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높이를 맞춰 작품을 전시했다.

김 지사는 “기회 소득을 위해 중요한 행사에 종종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초대하고 있으며,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기회소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부족한 기회를 채우고,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를 실현하는 것. 이것이 경기도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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