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14일 공공운수노조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화물연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14일 공공운수노조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화물연대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경찰청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물류 운송을 방행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전 11시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근무 중인 경찰관기동대원을 격려했다. 윤 경찰청장은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며 "핵심 주동자와 배후를 추적해 사법조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업 사흘째인 지난 26일 경찰은 경찰 431명, 장비 304 등을 투입해 수출입 물자를 운송하는 화물차가 안전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같이, 주요 물료 거점 지역에 경비 2,100여명을 배치해 화물연대가 불법행위를 하는지 점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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