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표지석 ⓒ정명달 기자
▲고양특례시 표지석 ⓒ정명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관계자는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한 고양시 감사담당관실 W담당관이 24일 직위해제 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감사담당관실 W담당관은 시 산하기관인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 채용과 관련 특정인에 대한 표적감사(본보 10월 20일 ‘찍어내기 표적감사 논란)와 성추행 관련 의혹(본보 10월 20일)을 받아 왔다.

고양시 시민단체인 ‘파랑새시민연대(대표 정연숙)으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한 고양시 W감사담당관은 지난 15일 고양경찰서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다.

고양시 W담당관의 직위해제 소식을 전해 들은 정연숙 파랑새시민연대 대표는 “법대로 처리되어 한 사람도 억울함이 없기를 바란다”며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직권남용 피해자인 고양도시관리공사 A팀장은 변호사 조력을 얻어 직권남용 뿐 아니라 사내에서 당한 갑집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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