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서일준 국회의원 ⓒ서일준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 서일준 국회의원 ⓒ서일준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일준 국회의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올해만 네 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가 현재 추진 중인 강도 높은 특별감사 뿐 아니라, 전면적인 감사원 감사와 함께 나승희 사장의 사퇴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할 수 있는 모든 감사를 추진해서 확인되는 문제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오봉역·영등포역 사고 관련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서일준 국회의원은 나승희 코레일 사장에 대한 질의에서 ”올해 들어서만 탈선이 11차례 발생하고, 작업 중 사망사고도 4건이나 발생했다. 취임 이후 사건 사고가 더 발생하고 코레일이 조용할 날이 없다. 지금 본인이 3월부터 8개월째 ’죄송하다 잘하겠다‘고만 답변하고 있다“면서 강도깊게 질타했다. 

또한, 서 의원은 사장의 전문성과 리더쉽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진단과 해법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현재 추진중인 강도 높은 특별감사 뿐 아니라, 기관 실태에 대해 전면적인 감사원 감사도 함께 실시해 확인되는 문제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서 의원의 질의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할 수 있는 모든 감사를 추진해서 철저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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