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로봇타워 전경 ⓒ인천광역시
▲청라 로봇타워 전경 ⓒ인천광역시

-인천시 공유재산 중 최초 최우수 등급…친환경 건축물로 2회 연속 선정 쾌거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가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인 그린1등급으로 재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녹색건축인증’이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 순환관리, 실내환경 등 7개의 전문분야와 38개의 세부항목을 심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등급인 그린1등급, 우수등급인 그린2등급, 우량등급인 그린 3등급, 등 총 4개 등급으로 나뉜다.

녹색건축인증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증시설 중 최우수등급의 건축물은 2.7%로 2017년 7월 로봇타워 준공 시 최우수등급을 인증받았고, 인증 유효기간 5년 만료를 앞두고 지난 8월 연장심사를 신청해 최우수등급을 다시 인증받게 됐다.

인천시 공유재산 중에는 처음으로 2회 연속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인정받은 건축물이 되는 셈이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로봇타워는 우리 인천 전략산업의 중요한 자산이자 로봇기업의 보금자리인 만큼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민과 입주기업이 계속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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