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공식포스터 ⓒ부산광역시
▲‘202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공식포스터 ⓒ부산광역시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발, 섬유, 패션 산업 도약에 기여해 온 ‘202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이하 패패부산, Passion & Fashion)’를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패패부산’은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로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로 구성되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게 된 ‘2022 패패부산’은 신발, 패션의류, 신소재, 산업용섬유, 섬유원료, 섬유기계 등 관련 산업 329개 업체가 참가하고 544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유행과 신기술, 산업간 융복합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50여 개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바이어, 고객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위축된 신발·섬유·패션 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브랜드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 브랜드 글로벌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30돌을 맞이한 만큼 산업 간의 통합된 비전이라는 테마로 ‘통합비전관(VISION-X존)’을 운영하여 산업별 차세대 신기술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람객에게 ‘섬유를 만져보고’, ‘패션을 입어보고’, ‘신발을 신어보고’, ‘3D로 전신을 찍어보는’ 패션 완성 스토리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기업지원형 행사도 강화해 해외바이어 화상상담회, 글로벌 신발바이어 수출대전, 바이어매칭 수주상담회 등 국내 참가업체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네트워킹 형성에 도움을 줄 각종 상담회가 개최되며, 2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 부산텍스타일 초대작가전,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 부산텍스타일 디자인대전 등 공모전도 마련되어 창업 친화적인 토양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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