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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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기업 88개 사 예비·1년·3년 미만으로 구분해 중간평가

- 누적 매출액 83억원, 고용 278명, 투자유치 30억원 실적 달성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4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업 23개 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이후 매년 100여 개 사를 선발하여 3년간 335억 원이 넘는 매출과 574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26건의 투자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올해 참가 기업 88개 사를 예비창업자, 1년 미만 창업기업, 3년 미만 창업기업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전문가 5명이 ▲기업성과(매출액, 고용인원 등) ▲경쟁력 강화(지식재산권, 타 지원사업 선정) ▲투자유치 여부 ▲프로그램 참여도 ▲사업추진(과정) 성실성 ▲성장 가능성 ▲성장 추진 전략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88개 사의 누적 매출액은 83억 원, 고용인원은 278명, 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원금액은 38억6,000만 원,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은 24억6,000만 원, 투자유치는 30억4,0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23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플렉스데이(대표 오명재), 1년 미만 창업기업은 레디로버스트머신(대표 정태랑), 3년 미만 창업기업은 위로우(대표 이재희)가 각 부문 1등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플렉스데이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선물하기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역의 중소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들에게 선물하기 시장으로의 진입과 서비스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한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레디로버스트머신㈜은 엄청난 에너지를 쓰는 건설 중기계의 에너지를 20~30% 줄여 탄소배출까지 줄이는 시스템(READi)을 통해 20억 원의 투자유치까지 받게 되어 1년 미만 창업기업 부문의 1등을 차지했다.

3년 미만 부문의 ㈜위로우는 산업현장의 효율적인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스마트 재난 안전 예측 대응 플랫폼’의 사업 확장 가능성과 사회 기여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 시에서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의 준비부터 실행, 성장 및 도약까지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예비·초기 창업기업들이 우리 시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K-유니콘 기업이 되는 날까지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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