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캡스톤어워즈 수상자 ⓒ동국대
▲제4회 캡스톤어워즈 수상자 ⓒ동국대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10년 연속 ‘캠퍼스CEO 육성사업’에 최종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서울소재 창업교육 우수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실전형 창업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전형 창업교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외부 기관 및 기업과 미션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는 2012년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사회적 가치 기반 소셜벤처 양성’을 기치로 지난 10년간 유수의 캠퍼스CEO를 배출했다.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로 주목 받은 ‘고요한택시’ 서비스를 개발한 코액터스(대표 송민표)는 동국대가 양성한 대표적인 캠퍼스CEO이다. 대학시절부터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명제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해 온 송 대표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창업동아리 참여와 동국대의 창업 활동 공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국내 대표적인 소셜벤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당뇨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캠퍼스CEO 지원강좌인 창업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발굴됐다. 동국대의 지원을 통해 2017년 당뇨환우들의 맞춤형 생활 습관을 제시하는 앱인 ‘닥터다이어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닥다몰’, 당뇨인을 위한 건강한 식단 ‘무화당’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국내 500만 당뇨인들이 참여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캠퍼스CEO 육성사업 주관대학의 연합 경진대회인 캡스톤어워즈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제3회 캡스톤어워즈’ 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대상의 영예는 Nurling팀(대표 고명기)으로 대상과 함께 우수 온라인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팬데믹 이후 보건·위생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자동기록 헬스케어 서비스의 개발과 시연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OTP 활용 캡처서비스를 개발한 5K팀(대표 송민석)이 선정됐다.

지난 6월 개최된 ‘제4회 캡스톤어워즈’에서는 쿠드무드(대표 염규리), RUBATO(대표 김정운)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쿠드무드는 유아 분리수면을 도와주는 애착인형을 개발·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예술인 협업 활동을 지원하는 딥러닝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인 RUBATO는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 사업 책임자인 성창수 교수(동국대 창업교육센터장)는 지난 10년간 캠퍼스CEO 사업에 기여한 바,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동국대는 지난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총 1,461명 수료, 90여명 일자리 창출, 380여개 혁신 아이디어 발굴, 130여개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70여건의 교외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동국대는 교육부 LINC3.0 사업과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및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캠퍼스CEO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 사진설명1 : 동국대 전경사진 1부

■ 사진설명2 : 제3회 캡스톤어워즈 수상자 사진 1부

■ 사진설명3 : 제4회 캡스톤어워즈 수상자 사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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