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한국은행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시그널이 짙어질 때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17억7,000만달러 순유출 됐다.

주식자금은 우크라이나 사태,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 등으로 3~6월중 124억8,000만달러 유출됐으나, 7월 이후엔 31억8,000만달러 순유입 전환했다.

채권자금은 대체로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으나 유입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공공자금이 33억6,000만달러 순유출 된 반면 민간자금은 상업은행을 중심으로 108억9,000만달러 순유입 됐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