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2022 코리아 참가 삼양사 홍보부스 도안 ⓒ삼양사
▲하이 2022 코리아 참가 삼양사 홍보부스 도안 ⓒ삼양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삼양그룹이 운영하는 삼양사는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하이 코리아 2022(Health Ingredients KOREA 2022)에 참가해 고기능성 식품 소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건강기능식품, 제약 및 바이오, 뷰티 등 관련 업체 190곳이 참여한다.

전시회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고기능성 식품 소재는 삼양사 식품그룹의 성장동력이다.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기능성 식품 소재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생산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삼양사가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생산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다. 음료,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다른 고기능성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액상, 결정)와 케스토스도 전시한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중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시장과 함께 프리바이오틱스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능성을 갖춘 고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적극 유도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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