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플러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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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완성의 만화가 VS 미스터리 사이코패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SF 스릴러 걸작 ‘20세기 소년’ 제작진 참여, 스다 마사키XFukaseX오구리 슌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다크 서스펜스 스릴러 ‘캐릭터’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는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목격한 만화가가 범인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로 대박을 터뜨리며 벌어지는 다크 서스펜스 스릴러. 이번 작품은 ‘몬스터’, ‘마스터 키튼’ 등으로 국내외 널리 알려진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걸작 ‘20세기 소년’을 공동 집필한 나가사키 타카시가 원안과 각본을 맡았다.

나가사키 타카시가 10년에 걸쳐 기획한 이번 작품은 일본 영화에서 보기 힘든 오리지널 각본으로 강렬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영화 세계를 만들어 온 나가이 아키라 감독이 ‘캐릭터’를 통해 첫 스릴러 장르 연출에 도전해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는 일본 최고의 스타 스다 마사키와 인기 록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천재적 싱어송라이터 Fukase, 원조 꽃미남 배우 오구리 슌이 주연을 맡아 역대급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드라마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각종 영화상을 휩쓴 배우 스다 마사키가 미완성의 만화가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첫 영화 데뷔작에서 놀라운 연기력으로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거머쥔 Fukase는 미스터리한 사이코패스를 연기해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아티스트를 넘어 연기자로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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