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자연휴양림 주차타워 전망대 사진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주차타워 전망대 사진 ⓒ청주시

- 19억 원 투입해 목조형식의 주차타워 전망대 2023년 건립
- 2층 규모의 80여 면 주차공간 확보

[SRT(에스알 타임스) 이현승 기자]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주차타워 전망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에 부속된 주차장 외의 주차시설이 부족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주말이 되면 유아숲체험원, 숲체험놀이터를 이용하는 일반 이용객의 차량과 옥화구곡 관광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차량이 섞여 주차 혼잡이 극심했다.

‘주차타워 전망대’ 설치 사업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휴양림 내(포플러장학기념관과 숲속의 집 사이 공간)에 1500㎡, 2층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으로 주차면수 80여 면을 확보하고, 전망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7,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총사업비 19여억 원을 들여 2023년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타워 전망대는 휴양림과 어울리도록 외부를 목조형식으로 조성하며, 총 2층으로 지하 1층 및 지상은 주차장으로 2층은 전망대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타워 전망대의 약 80면의 주차면과 기존 주차면 20면을 더해 약 10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옥화자연휴양림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양림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겠다”며 “2023년 건립 예정인 주차타워 전망대 조성 등 주차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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