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왼쪽)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왼쪽)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학술활동 지원을 위해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15억원을 기부한다.

16일 두나무에 따르면 양 측은 지난 15일 오후 4시 고려대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두나무 측 ▲이석우 대표 ▲차종현 최고준법감시책임자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 ▲박영준 상무 ▲황순호 대외협력 이사 등이, 고려대에선 ▲정진택 총장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임종인 정보보호연구원장 ▲오영우 특임교수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올해부터 매년 3억원씩 5년간 총 15억원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기금은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고려대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2000년에 세계 최초의 정보보호 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후,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 지식, 연구 및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20여 년간 안전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전문가 양성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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