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인천의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체 2층짜리 1개동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신고 접수 26분만인 오전 6시59분께 대응 1단계 발령 후 51분만인 오전 7시24분께 대응단계를 상향했다.

이후 183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5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 결과 불은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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