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명의와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를 지난달 3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은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명의와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를 지난달 3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신대복음병원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명의와 함께하는 소통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유방암 환우들을 위해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고신대병원 유방외과 김구상, 정성의 교수의 강사로 참여했고 암 환우들로 구성된 출판사 아미북스의 필자 3인과 함께한 북토크 ‘암밍아웃 습관 편’ 그리고 패널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로 부울경 지역 유방암 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김구상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로봇수술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교수는 “로봇 수술은 절개 부위가 적고 입체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기에 수술 경과도 좋은 편이며 회복속도도 빠르다”고 말했다.

젊은 유방암 환자 클리닉을 이끌고 있는 정성의 교수는 젊은나이에 유방암이 걸렸을 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암 환우들로 구성된 출판사 아미북스의 필자들과 김구상 교수가 함께 진행하는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북토크 콘서트에서는 암 환우들이 직접 경험해본 노하우를 소개했고, 김 교수는 환우들이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소통콘서트 종료 후에는 고신대병원 교직원이 포함되어 있는 합창단 성산콰이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오경승 고신대병원 병원장은 “지방 유방암 치료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본원에서 이렇게 환우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 환자들이 무너지지 않게 지지해주고, 긍정적인 기운을 북돋워 주는 것을 주로 하는 아미북스와 함께해 더 뜻 깊었으며 환자들을 위로하는 지속적인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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