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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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간 초월 멀티버스 론칭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양자경 주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눈알 론칭 포스터가 극장이 아닌,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멀티버스 세계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알 포스터가 첫 출현한 곳은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표도시 경주다. 국보 제31호 첨성대부터 ‘황리단길’이라 불리는 관광객 거리의 핫플레이스 ‘천마문구점’, 대표 간식 황남빵 등 경주 곳곳을 장악한 눈알 포스터는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 모든 곳에 모든 형태로 존재하는 ‘멀티버스’의 개념을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회센터에서도 눈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선 가판대 위의 포스터부터 참조기에 붙은 눈알과 생선상인의 살아있는 멘트가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야들이 부산만 있겠나? 서울은 억수로 많을끼다!”라는 마지막 멘트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눈알 포스터의 또 다른 출현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나리' '미드소마'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으로 잘 알려진 해외 배급사 A24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전 우주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감독 다니엘스 듀오의 연출과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의 열연으로 해외 영화팬들 사이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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