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2일 개최한 CFS 썸머 챔피언십이 17일  폐막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2일 개최한 CFS 썸머 챔피언십이 17일  폐막했다. ⓒ스마일게이트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VTC 온라인과 함께 개최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신규 대회인 'CFS 썸머 챔피언십 2022 베트남(이하 CFS 썸머 챔피언십)'이 폐막했다고 17일 밝혔다.

CFS 썸머 챔피언십은 지난 12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My Dinh)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중국, EUMENA, 아메리카, 필리핀 등 5개 권역별 인비테이셔널과 프로리그인 CFPL 및 CFEL 우승팀 등 총 6팀이 출전했다. A, B조로 나뉘어진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지난 CFS 그랜드 파이널 2021에 이어 중국의 ‘올게이머스(ALL GAMERS)’가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는 브라질 '임페리얼'이 조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중국 '올게이머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종 3위에 머물렀다. 4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한 필리핀의 ‘퍼시픽 막타’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B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으며 베트남의 '셀러비.2L'이 중국의 '올게이머스'와 EUMENA의 '팀미스' 라는 두 강팀을 꺾고 조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같은 베트남의 '피지 이스포츠'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중국의 '올게이머스'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CFS 썸머 챔피언십을 통해 유관중 오프라인 대회에 대한 팬들의 열정과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를 더욱 확장하고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더욱 큰 규모의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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