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다음달 15일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나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누어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해 실수요자들의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정부는 민간부채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금리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25조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심전환대출의 금리우대 폭은 45bp~55bp로 확대해 최저 3.7% 수준까지 금리를 낮춘다.

지원대상은 8월17일 이전에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며,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 주택가격이 시세 4억원 이하인 주택의 담보대출이 해당된다. 신청접수 시 해당 주택의 시가(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우선 이용하고, 시세가 없는 경우에는 공시가격과 현실화율을 활용해 시세를 산정한다.

단, 만기가 5년 이상 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주택담보대출 및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