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속항원검사소 ⓒSR타임스
▲부산 신속항원검사소 ⓒSR타임스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 서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만 6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단순 확진자가 1.43배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도 26명으로 늘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2%로 치솟았다. 사망자도 80대 3명, 60대 1명으로 늘고 있다. 

부산의 신규 확진자 1만 명대 진입을 기점으로, 지난 주부터 시작된 재유행 확산 속도 반등 조짐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주 총 확진자는 4만955명으로 직전 주보다 1.34배 늘었다. 직전 주의 경우 일주일 전보다 감염 규모가 1.18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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