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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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올여름 전력수급 운영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최대전력은 9만MW(메가와트)를 넘어선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6월 말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당시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 시기를 이번 주로 전망했다. 최대 전력이 91.7~95.7GW(기가와트)에 달해 지난해(91.1GW·7월 27일 기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흘 넘게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전국에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최대전력은 언제든지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당국은  9.2GW 수준의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해 전력수요가 급증해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력거래소 측은 "공급예비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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