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경북도청에서 ‘지방소멸 대응 인구·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경북도청에서 ‘지방소멸 대응 인구·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 지방소멸 위기 대응 위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축 협업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현에 힘을 모은다고 8일 밝혔다.

김정렬 LX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소멸 대응 인구·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방소멸 위험이 높아진 경북 23개 시·군의 인구·산업 분야 데이터를 융·복합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LX공사는 2018년부터 전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자치단체에 디지털트윈 모델을 확산시켜 다양한 도시·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해왔다. LX공사는 이러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인구·산업 분야의 행정·공공·민간 데이터를 융·복합하고 표준화하여 플랫폼 서비스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지방소멸, 인구감소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디지털 사회를 맞아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세계가 구축되면 경북은 다시 대한민국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메타버스 수도를 주창하는 경북과 정진해서 세계 속에 빛나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행정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지역 인구·산업 분석에 기초하여 선도적인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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