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3,843억원 ▲영업이익 2,484억원 ▲순이익 1,62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3조3,445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84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순이익도 2,105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0.3%줄어든 5,6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본적지출(CAPEX)은 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6,110억원을 사용했다.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5,41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최대 해지율 달성 등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 또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4,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늘었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을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7.6% 늘어난 5,796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276억원이다. 사용자 환경(UI) 개선 및 ▲U+아이들나라 ▲U+홈트NOW ▲U+골프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IPTV 누적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증가한 539만6,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 2천명으로 같은 기간 4.8% 성장했다.
신성장 동력인 기업 인프라 부문도 전 사업의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032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통신 사업에서 입증한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신사업 영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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