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되고 있는 처음처럼 순하리. ⓒ롯데칠성음료
▲해외 수출되고 있는 처음처럼 순하리. ⓒ롯데칠성음료

- 2016년 수출을 시작한 순하리… 2021년까지 37개국, 419억원의 수출 실적

- 상승세가 가파른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 마케팅 강화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SOONHARI)’가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순하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37개 국가에 총 419억원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순하리 딸기, 순하리 블루베리 등 총 8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순하리’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더욱 높아진 관심에 발맞춰 최근 3년간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연평균 45%) ▲중국(연평균 49%) ▲베트남(연평균 102%) ▲필리핀(연평균 271%)을 중심으로 8월부터 SNS, 현지 프로모션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인스타그램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시작함과 동시에, 현지 주요 상권에 대한 음용 유도 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 새로운 수출시장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순하리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4개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에 대한민국 주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