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1일 영입을 발표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 ⓒ현대제철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1일 영입을 발표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 ⓒ현대제철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WK리그의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일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29)’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리그 10연패를 위해 다나카 선수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다나카 선수는 일본 야마구치현 출신으로 아이낙 고베, 노지마 스텔라 가나가와 등 일본 프로리그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동했으며 2019년 스페인으로 이적해 스포르팅 데 우엘바를 거쳐 라요 바예카노에서 활약했다.

다나카 요코는 데뷔 때부터 일본 여자축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로 2010년 U-17 월드컵 준우승, 2011년 AFC 챔피언십 우승, 2012년 U-20 월드컵 3위 등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프로에 진출한 이후에도 일본 리그 통산 139경기 54골, 스페인 리그 통산 42경기 5골(20~21시즌 기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나카 선수는 미드필더에서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물론 준수한 개인기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보유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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