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이마트가 계열사인 스타벅스와 트레이더스가 발암물질 검출과 실적 부진이라는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스타벅스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증정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검출을 공식 확인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28일에 올린 사과문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0.1% 감소하며 매출 성장세가 감소했다. 그동안 창고형 할인점은 낮은 가격과 좋은 품질로 온라인 채널에 밀려 업황이 부진하는 상황에서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유지해온 바 있다. 하지만 신규 매장 오픈이 느려지고 온라인 식품배송과의 경쟁이 강화되는 것에 따라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