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방문ⓒ충북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방문ⓒ충북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현승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중국과 충북의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청남대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접견하고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이 집적화된 산업의 요충지로"라며 "반도체 후공정 등 K-반도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과도 활발한 기술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곳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충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되는 문화 유산이자 충북의 대표 브랜드"라며 "향후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호수를 중심으로 국립공원과 역사 자원을 간직한 충북도의 아름다움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는 "한ㆍ중은 수천년 동안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 온 동반자이며,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며 공동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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