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런' 포스터. ⓒ대상
▲'815 런' 포스터. ⓒ대상

- 후원금 기부하고,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간식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대상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열리는 ‘815 런’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815 런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으로, 나라에 빛을 되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상은 이번 마라톤에서 815 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와 ‘츄앤리얼 유기농 군밤츄’을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또, 815 런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대상은 1956년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국산 조미료를 개발해 당시 우리 식탁을 점령했던 일본 조미료를 밀어내고 ‘맛의 독립’을 이뤄냈다”며 “‘대한 독립’을 외쳤던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을 후원하고 대상의 ESG 경영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개최된 815 런은 국내외 6,000여 명의 러너, 75명의 페이서, 90곳의 후원기업이 함께해 11억3,000만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을 통해 2022년 7월 기준 전남 화순 1호 집, 경기 동두천 2호 집, 충남 청양 3호 집, 경남 창원 4호 집, 울산 5호 집, 충북 제천 6호 집을 헌정했다. 오는 8월 경북 청송 7호 집, 전남 구례 8호 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헌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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