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의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런 가운데 LG생활건강은 해당 사실을 소비자에게 뒤늦게 공지해 논란이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4일 LG생활건강에 유아용 물티슈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폐기 명령을 내렸다.
해당 제품은 LG생활건강의 유아용 물티슈 제품인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로 제조번호가 1LQ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돼 논란이 됐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의 혼합물이 검출됐다.
관련법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판매 중지 사실을 즉시 회사 홈페이지와 전국 단위 일간신문을 통해 알려야 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이틀이 지난 6일 판매 중지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LG생활건강은 공지를 통해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해당 제품의 제조번호에 국한하지 않고, 베비언스 온리7 물티슈 모든 제품을 교환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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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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