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쌍용건설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쌍용건설

-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개 동 138가구로 탈바꿈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인천 부개주공 3단지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수주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1개 동 12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개 동 138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공사비는 501억원이다.

또 기존의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 필로티 시공을 통해 11층으로 높아지고, 여기에 붙여서 20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세워진다. 신축된 건물에는 모두 일반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105㎡(41형)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1개 동이지만 11층과 최고 20층 높이로 스카이라인을 선보이고 건물 외부는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큐브 형태의 유리 소재인 커튼월룩으로 마감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매머드급 단지 수주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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