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CJ더센터에서 홍콩무역대표단을 접견하고 한국과 홍콩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CJ더센터에서 홍콩무역대표단을 접견하고 한국과 홍콩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CJ더센터에서 홍콩무역대표단을 접견하고 한국과 홍콩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총과 홍콩산업연연맹은 이날 경제, 비즈니스, 무역,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지속가능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과 함께 향후 업무협약(MOU) 체결, 기업지원 관련 행사, 연구 협업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접견에는 렁춘잉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써니 차이 홍콩산업연맹 회장, 칼슨 통 홍콩항철공사 비상임이사 등 홍콩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홍콩은 한국의 4위 수출국으로 최대 무역 파트너 중 하나"라며 "양국이 물류, 금융, IT, 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홍콩이 가입을 신청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기반으로 양국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홍콩 현지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홍콩산업연맹(FHKI)은 홍콩중화총상회(CGCC), 홍콩제조업협회(CMA)와 함께 홍콩의 3대 경제단체로 홍콩 내 기업 활동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대외협력 등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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