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태영건설 ‘광명루프갤러리’ ⓒ유청오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태영건설 ‘광명루프갤러리’ ⓒ유청오

- ‘광명루프갤러리’로 수상…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예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태영건설의 ‘광명루프갤러리’가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태영건설은 창원 중동 유니시티를 통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올해 3월 ‘제19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도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수상했다.

국토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조경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조경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시상 제도다. 2001년 도입됐으며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와 민간사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2022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31일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가 개최되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선된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9월 2일까지 전시된다.

올해 수상한 ‘광명루프갤러리’는 태영건설이 2006년부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복합단지개발 PF사업 추진해 2021년 준공한 복합단지 내, 지상층과 옥상에 위치한 조경공간으로 인근 데시앙 아파트과 직접 연결된다.

휴게만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인식돼 왔던 조경공간을 문화예술과 접목해 선보였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5년에 걸쳐 ▲건축 ▲조경 ▲미술작과들과의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인 ‘오늘의 날씨(Today’s Weather)’라는 주제로 완성됐다.

‘오늘의 날씨’는 환경적, 사회적 조건을 초월한 날씨를 주제로 작품으로 일상의 예술을 조경공간에 구현했다.

특히, 가로 300m가 넘는 지상층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또 옥상부는 복합단지개발의 특성을 감안해 각 시설들의 독립적 코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삽입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복합적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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