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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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부터 박지환까지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이 세대를 뛰어넘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조선 남해의 물길을 책임지는 수군향도 ‘어영담’ 역의 안성기는 장군 ‘이순신’(박해일)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차분한 카리스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의 또 한 명의 관록의 얼굴인 손현주는 방어만이 조선의 운명을 지키는 것이라 믿는 전략가 ‘원균’ 역을 맡아 이순신과 팽팽한 대립을 통해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순신의 동료이자 그를 충실히 따르는 장수 ‘이억기’ 역의 공명은 조선군의 젊은 피를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조선의 운명이 달린 거북선을 설계한 장수 ‘나대용’ 역의 박지환은 장수의 근성과 사명감을 생생하게 묘사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예고한다.

왜군 진영에서 남다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캐릭터들을 완성한 배우들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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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는 항왜군사 ‘준사’ 역할에 도전해 자신의 신념과 조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며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 예정. 이어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성균은 와키자카와 대립하는 장수 ‘가토’ 역할을 맡아 전에 본 적 없는 서늘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또한 와키자카의 최측근으로 잠입한 첩자 ‘정보름’ 역의 김향기는 섬세한 연기력과 눈빛만으로도 의로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낼 전망이다.

왜군의 동향을 살피는 탐망꾼 ‘임준영’ 역에는 옥택연이 나선다. 최근 ‘빈센조’, ‘어사와 조이’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옥택연의 정의감 넘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울림을 줄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7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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