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SR] 김동연, “대한민국 성장 엔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경기도북부청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성장 엔진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당선인과 지역 국회의원 등 주민 및 관계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김 당선인은 “경기북부에는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 자원이 있고,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며 “이는 오랜 세월 중첩 규제로 인한 잘 보전된 생태와 환경은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을 강조하는 시대에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사로서 경기북부의 지역에 맞는 발전 계획에 따라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어떻게 유치할 수 있을지를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이라는 씨앗이 발화하고 만개하는 출발점이며, 지방자치에 맞게 독자적 생활권을 가진 경기북부 주민들이 독자적 비전으로 발전해 갈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임기 시작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의 뜻을 모으는 한편 도청에 추진단을 설치해 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법적, 제도적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당선인은 “이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동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40년 염원을 민선8기내에 꼭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경기북부 주민과의 스킨십을 위해 경기북부청에서 근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