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유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채유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채유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지원센터가 개소된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돼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일컫는다.

​지난 21일 개최된 개관식에 참석한 채 의원은 그간 서울시가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채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고 오늘 이렇게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개관되기까지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가족뿐만 아니라 서울시동북권NPO 및 많은 민간 대안교육기관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나아가 이제 경계선 지능 학생들과 청년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계선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중구 세종대로에 연면적 485.9㎡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청역과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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