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우리공화당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징계 여부를 2주 뒤에 심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 폭탄’ 돌리기를 멈추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국힘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2주 후에 하겠다고 하는 것은 짜증스러운 ‘이준석 폭탄’ 돌리기에 불과하다”면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이미 결론이 난 성 상납 의혹을 질질 끄는 저의는 이준석 대표가 가지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지지율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이준석 대표는 성 상납 의혹에 대해 국민께 충분히 소명할 시간이 있었는데 유창한 말솜씨로 요리조리 피하다가 어제는 돌연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여 소명하겠다고 한다”면서 “성 상납 의혹에 대해 국민이 가지고 있는 의혹을 Q&A 형식으로 답하는 것이 이준석 대표가 2주 동안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이제 이준석 대표는 징계를 하던 안하던 집권여당의 대표로는 한계가 왔다"며 " “국민의힘은 더이상 이준석 대표 뒤에 숨는 가면의 정치놀이를 멈추고, 하루빨리 민생살리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