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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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엔젤스'는 지난 22일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반려나무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엔젤스 임직원 400여명은 1임직원 1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한 달간 사무실에서 반려나무를 정성껏 키운 뒤, 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나눔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지난 3월 경북·강원의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경주를 개최하고 서울마주협회 등 경마 유관단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약 1억2,000만원을 경마팬과 경마가족의 이름으로 전달한 데 이어 새롭게 기획된 ESG 경영 중 하나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반려나무 나눔 사업의 수익금으로 강원도 인근 지역 공동 숲 조성 현장에 내화수종 400여그루를 식재하며, 현판에는 '한국마사회엔젤스' 임직원 이름이 각인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동참하면서 이웃에게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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