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관계자가 관내 무료경로식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인천계양구청
▲계양구 관계자가 관내 무료경로식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인천계양구청

[SRT(에스알 타임스) 최재혁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저소득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관내 무료 경로식당과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위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위생 점검은 최근 관내 일부 경로식당에서 노인 무료급식 현장배식이 재개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의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노인보건복지사업 준수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정기 위생교육 실시 여부 ▲식자재 검수 및 보관관리 실태 ▲조리원 및 급식시설 위생실태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후 발견된 일부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또한, 노인 무료급식 제공대상자 실태관리와 함께 2022년 상반기 보조금 예산 집행 적정 여부 검사도 진행해 일부 사례의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한편, 계양구는 올해 노인 무료급식 예산으로 5억5,000만 원을 확보해 무료 경로식당 6개소와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장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528명에게는 평일 중식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75명에게는 평일 1회 식사배달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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