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왼쪽)와 김도형 아이티로 대표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반도건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왼쪽)와 김도형 아이티로 대표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반도건설

-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세대별 망분리 및 보안 시스템’ 공동 특허 출원…협력사와 동반성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반도건설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이티로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전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김도형 아이티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차례로 맺은데 이어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대망 전용 플랫폼을 포함한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서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스마트홈 ▲디지털 건설 ▲보안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의 단자함 내 지능형 홈넷 게이트웨이를 포함하는 ‘세대별 망분리 및 보안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의 네트워크 및 스마트 홈 장비에 대한 망분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하는 동시에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각종 게이트웨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은 물론, 탄소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첨단기술도 공동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친환경·준불연 단열재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높이 조절 바체어 공동 특허 취득 ▲스마트건설 기술협력 파트너쉽 ▲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등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철근구조체‘높이조절 바체어’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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