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시 출마자들이 제공한 5호선 연장 노선도    ⓒ김병수캠프
▲국민의힘 김포시 출마자들이 제공한 5호선 연장 노선도    ⓒ김병수캠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국민의힘 김포시 지방선거 출마자 일동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인 정하영 후보의 ‘국민의힘 5호선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격의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출마자들은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의 염원,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한강선)’은 ‘방화역-고촌역-풍무역-검단역-김포경찰서역-장기역-통진역’까지 이어 진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당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포공항-계양-김포장기’ 노선의 5호선 연장을 기획했다고 거짓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분명히 말씀을 올립니다. 김포한강선은 오직 김포를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출마자들은 “그럼 저들이 주장하는 김은혜 후보의 5호선 연장 ‘김포공항-계양-김포장기’는 사실인 것인가”라며 “김은혜 후보 진심캠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교통 공약의 일환인 ‘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김포-검단-통진까지 김포한강선이 이어진다’고 분명히 설명했다”고 부각시켰다.

출마자들은 재차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지이기도 하다”며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의 거짓주장은 김포시민들께서 분명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은 후 “앞선 4년 문재인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등은 지하철 5호선 연장을 해내지 못했다”고 정하영 김포시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어 “김포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무겁고도 무섭고 엄중한 명령을 비웃은 것”이라며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포시 출마자 일동은 4년 후에 변명하지 않겠다. 김포의 생명줄이 될 ‘지하철 5호선 연장’, 당선 즉시 서울시장과 협상하여 김포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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