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씨젠이 PCR 생활검사 확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일상에서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일반감기를 빠르게 선별하고,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코로나19가 '글로벌 풍토병'으로 자리잡고 있음에더, 많은 국가들이 거리두기나 마스크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가을 이후에는 지난 2년 동안 방역조치로 억제됐던 독감과 일반감기 등이 예전처럼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또한 검사 자체가 줄어들면 변이 발생이나 전염 패턴 등을 알기 어려워 또다른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상황에 씨젠은 'PCR 생활검사'를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판단했다.

씨젠은 ▲무증상자 등의 조기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억제 ▲신드로믹 검사로 호흡기바이러스 동시 진단 ▲PCR 검사 비용부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씨젠은 전세계 병원, 검사기관과 함께 학교나 교회, 유치원, 요양원 등의 단체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대상은 무증상자다.

씨젠 측은 "전세계 병원 및 검사기관들과 함께 약 12달러 수준에서 누구나 쉽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PCR 생활검사를 확산시켜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미래 새로운 팬데믹도 막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가나 기관에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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