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사진 왼쪽부터) ⓒSR타임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사진 왼쪽부터) ⓒSR타임스

- "수도권 교육감 후보가 힘을 합쳐 공교육 대전환 이뤄내겠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24일 '서울·경기·인천 교육감 후보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교육감 후보로서 정책을 연대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공교육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후보는 회견에서 "교육정책 공백 속에서 혼란을 틈타 교육을 밑천으로 정치하는 정치인들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위기에서 학교를 지킨 것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였다. 그래서 우리 교육자들이 연대한다"고 교육감 후보에 출마하게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 있는 수도권 교육의 시너지를 내겠다"며,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세 후보는 공동 통합 공약으로 ▲영어 공교육의 대전환 ▲수학교육의 대전환 ▲공교육의 1:! 맞춤형 학습 코칭 역량 획기적 향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혁신 방식 공동 개발 ▲비대면 원격기술 협력을 통한 실시간 국제공동수업·세계시민교육을 발표했다.

​끝으로 조 후보는 "일대일 맞춤형 학습과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수학 등 사교육 수요가 많은 과목에서 개념을 충분히 소화하고 활용하는 '완전 학습'에 도달하게 하겠다"며 "전체 학생의 48%가 분포한 수도권의 교육감들이 힘을 합쳐 공교육의 질을 높이면, 대한민국 교육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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